후쿠오카 텐진 쿠시카츠 맛집 'おとん(오톤)' 영업시간, 위치, 후기

 

남편이 일본와서 쿠시카츠를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어딜가지 하던 중에 저희가 묵고 있었던 도큐스테이후쿠오카텐진 호텔 바로 옆건물에 이 표지판을 발견했어요! 일본 여행은 참 좋은데 다리가 없어질 것 같은 거 아시죠? 그래서 어딜 찾지도 못하고 그냥 보이는 곳, 제일 가까운 곳으로 들어갔어요!

후쿠오카 텐진 쿠시카츠 맛집 'おとん(오톤)'

📍영업시간
월~금 : 오전 11:30~오후 2:00, 오후 5:00~10:00
토요일: 오후 5:00~10:00
일요일 휴무
📍위치 : 일본 〒810-0003 Fukuoka, Chuo Ward, Haruyoshi, 3 Chome−21−22 クレヴィス天神 2F (도큐 스테이 호텔 텐진 바로 옆 건물 2층)

串揚げと小料理の店 おとん · 일본 〒810-0003 Fukuoka, Chuo Ward, Haruyoshi, 3 Chome−21−22 クレヴィス天

자리는 아래 사진과 같이 4인석 2개, 그리고 요리하시는 분을 보고 마주 앉아서 있는 좌석이 한 8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작은 가게지만 깔끔하고 마음에 들어서 착석했어요. 손님들이 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직원 분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메뉴판이 벽에도 있었지만 읽지는 못했어요. 하하. 하지만 감성은 너무 좋지 않나요?

메뉴

직원 분은 영어를 잘못하고 저희는 일본어를 하나도 못했는데 어찌어찌 알아들었어요. 이것이 일본 n번차의 눈치랄까. 왼쪽은 술 많이 마실 거면 시키라고 했고 밥으로 먹을 거면 오른쪽 시키라고 했어요. 저희는 배고프고 술을 아 마셔서 아래그림 오른쪽에 8이 써져 있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코스요리!!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나와요!! 한 사람당 한 코스씩 시켜야 돼요. 저희는 철판 닭구이까지 시켜서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제대로 알고자 파파고를 돌려봤는데요! 야채스틱은 옆사진처럼 양배추, 오이, 당근이 나와요. 소스는 왼쪽부터 소금, 간장, 돈까스 소스! 

쿠시카츠, 철판 닭구이 후기

저희는 쿠시카츠 8개 코스였는데요. 아래에 순서대로 사진과 각각의 이름 달아봤어요!!

1. 작은 새우
2. 표고버섯
3. 돼지고기 
3. 오크라+새우+치즈
4. 피쉬볼 : 어묵 같은 느낌이에요.
5. 토란 : 감자 먹는 듯 한 느낌, 원래 토란을 별로 안 안 좋아 하지만 식감이나 튀김 맛이 너무 좋아서 감자인 줄 알고 다 먹었어요. 
6. 생선튀김
7. 큰 새우
8. 오차즈케 : 녹차 밥 김 깨 우엉이 섞인 녹차 밥인데 미역국에 밥 말아먹는 것 같은 느낌이고 참고로 한 톨도 안 남기고 다 먹었어요.

간단하게 후기를 적자면 튀김이 기름지지 않고 담백해요. 담백한 튀김 처음 먹어봤어요. 약간 느끼할 때쯤 야채스틱이 잘 잡아줬어요. 마지막에 오차스케 한국에서 먹었을 때는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그냥 해장 같은 느낌이랄까? 마지막에 입을 잘 헹궈줘요. 코스처럼 튀김이 하나씩 나오는데 옆에서 직원분이 아는 튀김 용어는 한국어로 말씀해 주셨어요. 모르는 것은 영어로! 토란은 영어로도 한국어로도 못 찾았나 봐요. 저희가 사전에서 찾았어요. 재미있는 경험! 하나씩 나오는데 저희는 밥으로 먹는거다 보니 빨리 먹게 되어서 조금 민망했었요.ㅋㅋㅋ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끝까지 열심히 기다리다가 맛있게 먹었어요!! 

옆에 아저씨가 철판 닭구이 같은 것을 먹고 있길래 맛있어 보여서 하나 더 주문했어요! 아래 벽메뉴판에 철판이라고 쓰여있는 거 보고 이거 달라고 했어요. 이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닭고기를 너무 맛있게 구웠고 후추로 간도 잘해서 비린 냄새 하나 없었어요. 하나 더 주문하고 싶은 거 참았어요.

가격은 콜라 2병까지 총 5,130엔 나왔어요.

처음으로 모르는 곳 도전해 본 건데 역시 튀김에 나라답게 너무나 맛있었어요. 별 5개!! 사실 호텔 바로 옆이라 그냥 들어간 곳인데 후쿠오카 한 번 더 오면 또 가고 싶어요!! 

바로 옆에 제가 묵었던 호텔도 아주 좋았어서 제가 2번째 방문했거든요. 후기 밑에 링크 걸어놓을게요!

후쿠오카 텐진 호텔 추천 '도큐 스테이 후쿠오카 텐진'